일상

현대 사회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출산, 교육, 인간 관계...)

HOONY_612 2024. 6. 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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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주 긴 휴가를 사용하고 고향에 내려갔다.

고향에 내려가 마을 사람들, 친한 친구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며 다시 서울로 복귀하면서 느낀점을 기록하려한다.

 

나의 고향은 마산이다.

마산도 옛날에 비하면 많이 발전했다는 느낌을 받는다.

내가 학교를 다닐 때 카페라는 곳의 개념이 없었던 것 같다.

친구들과 공원, 노래 연습장, PC방 등에 앉아서 같이 시간을 보내는게 즐겁고 일상이였다.

그러나 현재는 아파트들이 많이 들어서고 그에 따른 인프라가 구축되어지고 있다.

예를 들면 집 반경 5분 이내로 갈 수 있는 카페들이 여러 개 생기고 초등학교도 새로 지어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너무 좋으면서도 나의 추억들이 묻어있던 곳,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던 곳들이 없어진다는게 너무 안타깝고 쓸쓸했다.

그래도 할머니, 어머님, 고모 가족들이 더욱 편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은 좋았다.

 

다음으로 내년 우리 형이 결혼을 한다.

너무 갑작스럽고 왜 이렇게 빨리하지? 라는 생각도 들지만 32살이면 장가 갈 나이다.

요즘 남자기준 만 30~34세 까지 혼인률이 약 30% 라고 한다.

나도 느끼지만 주변 친구들도 장가를 간 친구들이 거의 없다.(한 1/5 ..?)

이유는 늦게 사회진출을 하면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출산보단 혼인을 할 수 있도록 해야 출산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친형이지만 정말 멋지다.

이 세상에서 혼자 힘으로 헤쳐나간다는게 정말 존경스럽다.

10년 뒤 꼭 멋지게 잘 살고 있었으면 좋겠다.

정말정말 축하해주고 싶다.

 

다음 주제로 초등학생 교육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vw4ZQi4ZGl4

 

위 동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어떻게 사춘기도 아닌 초등학생이 교감선생님을 폭행할 수 있는가?

물론 훨씬 더 착하고 똑똑한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저런 학생 한 명이 올바른 예절교육을 배워야 할 새싹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

초등학생들은 저렇게 행동하면 큰일난다는 인식을 심어줘야한다.

선생님이 맞고 가만히 있는 것이 정말 속상하다..

선생님 입장에선 얼마나 답답하고 속상했을까라는 생각이든다.

교육 커리큘럼 수정도 중요하지만 교권이 올라가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 전 어떤 글을 보며 침팬지와 인간이 매우 닮았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침팬지는 새끼를 놓고 기르는데 4~7년 간 키운다고 한다.

근데 어미는 절대 아기를 다른 침팬지들이 만지지 못하게 한다고 한다.

그래서 한 번 출산 후 3~5년 동안 출산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요즘과 현대 사람들이 아이를 키우는 것과 비슷하다.

그러나 옛날에는 어머니가 아프고 힘들면 아버지 혹은 마을 사람들이 돌봐줄 수 있었다.

난 이러한 부분들이 현대 사회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 혼자 키우는게 아닌 내 자식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줘야한다.

더 살기 좋고 사람들과 많은 소통을 할 수 있는 현대 사회가 만들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

 

마지막으로 현재 내가 살아가면서 갖추어야 할 능력은 무엇이 있을까?

첫 번째는 당연 "경제력"이다.

두 번째는 "비판적 사고"이다.

요즘 너무 많은 정보가 있다.

사기꾼들도 많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세 번째는 "경청"이다.

나도 부족한 능력이다.

의사소통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지막은 "끈기와 실천"이다.

세상이 빠르게 변한다고해도 실력과 전문성이 있으면 살아남는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간다.

힘들어도 버티면 이긴다.

 

대한민국만큼 살기좋은 환경은 없다.

나라가 발전하면서 좋은 점이 훨씬 많아졌지만 그러면서 생기는 문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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